[ESG경영 뽀개기] 2023년 INNOVA 리서치 소비자 트렌드 및 현황

■   Innova Market Insight ‘23년 마켓 트렌드 발표 (’22.11)

-         I社는  ‘2310대 마켓 트렌드를 선정하고 인플레이션 등 소비자들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여전히 지구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소비가 최우선 관심사라 밝힘

-         주요 10대 트렌드는 - Redefining Value (가치 재정의), -Affordable Nutrition (저렴하게 제공되는 영양), -Generation Push (소비자 소통), -Plant Based (식물성기반제품), -Farming the future (미래농업), - Quick Quality (빠른품질), - Devouring digital (디지털경험), - Revenge Spending (보복소비),  - Unpuzzle Health (포장재 영양정보 제공), - Positive Imperfect (투명한 제품 정보 공개)

 

1. 가치 재정의 (Redefining Value): 명확한 건강 및 지속가능성 목표 고려 소비자들은 경제적 이익과 명확한 건강 및 지속가능성 목표를 가진 브랜드에 관심을 가졌으며 친환경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증가함

-         건강) 1. Fresh Products -> 2.Locally produced products -> 3.Ingredients boost physical health 순으로 관심을 가짐

-         환경) 1.Minimize food waste  -> 2. recycle/upcycle/repurpose products -> 3.Products with environmentally friendly/ less packing 순으로 관심을 가짐

예시) Urgent Company는 제품에 기후 관련 언급을 통해 기후 위기 경각심을 도취시킴

2. 저렴하게 제공되는 영양 (Affordable Nutrition): 인플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저렴한 제품에 관한 욕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은 원료와 생산 공정에서 최대 가치를 내기 위해 혁신 필요

-         지난 1년 동안,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Covid-19를 통해 소비자 62%가 식료품 비용이 상승했다고 보고되었으며 소비자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는 저렴한 방법을 충족시키는 브랜드를 찾고 있음

-         소비자들은 신제품의 경우 건강 (41%) à 저렴함 (30%) à 내추럴함 (28%)을 고려함

예시) 영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ASDA‘228월부터 저가상품 도입 및 일본 무인양품 500엔 이하 식품을 중심으로 지하철역 내 진출

3. 소비자소통 (Generation Push): MZ세대, X세대 및 베이비부머

-          MZ세대가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맛과 건강에 대해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라이프 스타일, 신념 및 가치와 관련된 브랜드를 선호함

-         MZ세대의 음식과 브랜드 선택의 경우 그들의 신념 및 가치의 중요한 지표,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MZ세대는 브랜드 참여 및 새로운 경험에 관련하여 매우 민감하게 반응

예시) 다농 요거트 브랜드 ‘Danio’ 용기에 맛에 관련된 QR코드 소비자 설문조사 진행

예시2) 유니레버 아이스크림 브랜드 Ben&Jerry’s 용기에 강제노동금지 지지선언

4. 식물기반제품 (Plant Based): 식물기반 제품으로 혁신

-         ‘23년 식물기반 제품 소비자 트렌드는 전통 현지 요리의 풍미를 늘릴 수 있는 것에 강조되고 있으며 맛과, 질감, 요리의 창의성 및 전통현지 요리의 풍미 개선을 요구하고 있음. 하지만 기존 동물성 제품의 맛/질감 구현 등 일반적 개선 사항은 상대적으로 덜 강조됨

일반 소비자들이 식물성 제품을 고려 안 하는 이유는 맛/질감, 높은 가격을 뽑음

예시) IKEA는 기존 육류 제품보다 저렴한 식물기반 음식을 ‘22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Holy Cow의 경우 전통현지 요리의 풍미를 고려한 식물성 조미료를 ‘22 9월부터 출시

5. 미래농업 (Farming the Future): 재생농업, 공급망, 생산자 복지 등 지속가능한 생산 프로세스 관심 강화

-         소비자들이 지속가능성과 지구의 건강에 관련하여 초점을 맞추면서 재생농업과 같은 혁신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설문조사 응답자 65%는 대형 매장보다 농산물 직판장에서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겠다고 밝힘

예시) Simple Mills의 제품은 재생농업으로 생산된 코코넛가루와 콩가루를 사용하여 제품 생산 하며 AeroFarms는 토양에 부담을 줄이는 수직농업 (Vertical Farm)방식 제품 판매

 

 

6. 빠른품질 (Quick Quality): 간편하고 편리한 일일 영양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         Innova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66%의 소비자가 일일 영양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간편하고 편리한 식품을 찾고 있으며 소비자의 성향이 편의성보다 건강 측면을 더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         밀키트의 경우 소비자 선호도는 1. 가격 à 2. 신선도 à 3. 영양 측면으로 중요도가 측정 되었으며 간편함의 경우 중요도가 낮았음 (6)

-         70/30 푸드테크는 저가의 식물성 퀵 밀키트를 ‘2210월부터 출시하여 간편하게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공략

7. 디지털경험 (Devouring Digital): 식품 및 음료 제품에 디지털 경험을 접목시킴

- 디지털 경험은 MZ그룹 소비자에게 매력적이며 18~34세 소비자의 30%가 기능적이 재미있는 디지털 경험을 선호함. 따라서 식품기업이 제품에 디지털 경험을 접목시켜 홍보함

- 음료기업 게토레이의 경우 Smart GX bottle를 출시하여 소비자가 앱을 통해 수분 섭취량 체크, 펩시코 Dortitos는 포장재에 우울증을 상담 받을 수 있는 QR코드 제공하여 MZ세대들의 멘탈케어 제공

8. 보복소비 (Revenge Spending): 코로나19 이후 식품에서도 보복 소비 현상이 나타남

-                 코로나19 이후로 소비자들은 식품 및 음료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비용 절감 방법도 모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식품도 보복 소비의 기회로 나타남

-                 식품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의 경우 보복소비의 기회를 포착하는 주요 수단이며 한정판 제품의 경우 지난 3년 동안 매년 30% 성장함

-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가계 재정이 악화되었다고 응답하는 소비자의 60%는 가격에 상관없이 혁신적인 맛이나 맛있는 제품에 대해 일회성 충동구매를 할 가능성이 증가함

신라호텔 25만원 리미트 에디션 케이크 MZ세대 중심으로 예약 폭주 중 이며 하겐다즈 ‘229월부터 일본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고구마 맛 아이스크림 판매

9. 포장재 영양정보 제공 (Unpuzzle Health): 제품 포장재에 포함된 메시지 표시, 성분 및 영양 라벨을 통해 제품의 건강 및 영양 정보는 더욱 더 강조될 예정

-          Innova 조사에 따르면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및 라벨 제공 기업은 전년 대비 69% 성장에 도움이 되며 미국 FDA는 포장재에 영양정보 제공은 건강개선 및 만성적 질병을 줄일 수 있다고 밝힘

 

10. 투명한 제품 정보 공개 (Positive Imperfect): 식품 브랜드가 제품에 직면한 문제를 명확하게 소비자에게 소통할 때 브랜드 신뢰가 높아짐

-         Innova 리서치에 따르면 소비자의 60%는 식품 브랜드가 제품에 직면한 문제를 명확하게 전달할 때 브랜드 신뢰도가 상승한다고 밝힘, 또한 소비자의 62%는 브랜드의 문제가 전달되었을 때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노력에 더 많이 참여한다고 밝힘

-         소비자가 브랜드의 여정에 참여한다는 아이디어는 매우 중요하며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해결책을 찾아내는 방식은 매우 중요해질 예정임

-         덴마크의 유제품 기업 Arla foods는 지속가능 패키징 적용을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실 제품에 적용함

ㅁ시사점

-         ‘23년 소비자들은 세계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저렴한 제품 선택, 내식 소비 등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으나 지속적 브랜드 참신함, 웰빙 및 지구와 건강 고려한 제품 가치에 대한 욕구는 증가하는 상황임

-         젊은 세대일수록 기업의 ESG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소비자들은 지속가능성이 높을수록 기업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기업은 제품에 지속가능성을 접목시키며 투명한 제품정보 공개와 소비자 소통을 강화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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