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가 밝히는 자녀의 회복탄력성 키우는 방법

우리 자녀에게 꼭 필요한 보험은?

 

회복탄력성

하버드 대학 교수이면서 ‘번창하는 아이들’의 저자인 미셀 보르바 박사는 종종 전 세계 학부모들이 찾아와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좋을지  물어본다고 합니다.

 

미셀 보르바 박사는 수십 년의 연구를 통해 자녀 회복탄력성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한 가지 기술을 발견했는데, 바로 "잘 걱정하는 법"이었습니다.

 

부모로서 우리의 역할은 자녀의 삶에서 걱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불안과 두려움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특히 당황하는 경향이 있는 자녀를 위한 자녀 회복탄력성 키우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걱정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한 다음 걱정에서 해방시키세요.

자녀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대신 "걱정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도록 유도하세요.

 

5분 동안 타이머를 설정하고 자녀에게 걱정거리의 모든 측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세요. 걱정거리를 모두 적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다음 시간이 끝나면 걱정을 내려놓고 더 이상 걱정하지 말라고 하세.

 

자녀가 다시 걱정하기 시작하면 이미 걱정할 시간이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세요. 이러한 교육은 필요한 경우 매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걱정 상자를 만듭니다.

 

걱정 상자는 자녀가 걱정거리를 보관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자녀가 상자를 직접 꾸미게 한 다음 각 걱정을 종이에 적어 용기에 보관하게 합니다. 종이를 상자에 넣으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주세요.

 

3.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게 하세요.

자녀가 불안해하면 "지금 최악의 상황이면 어떻게 될까?"라고 물어보세요. 이렇게 하면 자녀가 상상한 최악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가 관점을 갖게 해 줍니다. 자녀가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까 봐 걱정한다면 그런 일이 생기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개인 과외를 받으면 된다고 말하세요.

 

자녀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대처할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면 대부분의 문제는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4. 최상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게 하세요.

아이들은 최악의 결과만 상상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긍정적인 결과에 집중하도록 격려하세요.

 

미셀 보르바 박사는 자녀와 열기구 여행을 갔을 때, 자녀가 항상 불안해하며 가는 길에 풍선이 터지거나 공기가 부족하면 어떻게 될지 등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미셀 보르바 박사는 바람을 머리에 맞으며 땅 위로 날아오르는 상상을 해 보라고 유머러스하게 대처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아이들이 보다 균형 잡힌 사고 과정을 갖도록 가르쳐줍니다.

 

5. 긍정적인 결과를 격려하고 강화하세요.

 

미셀 보르바 박사는 자녀와 함께 열기구를 타는 동안 아무 문제 없이 공중에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착륙할 때가 되자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았습니다. 열기구는 고속도로와 주택가 상공에 매달려 있었고 연료는 바닥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장이 새로운 착륙 계획을 논의하는 동안 제 자녀는 "이제 당황해야 할 때 아닌가요? 엄마"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웃으며 "아직 당황할 때가 아니야. 하지만 진짜 당황할 때는 바로 알려줄게"라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는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을 강조하며  결국 우리는 무사히 착륙했고 놀라운 경치를 보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자녀는 그때는 불안해했지만 이후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저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제 자녀는 앞으로 자신감과 회복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